- 롯데시네마 수지 1관(G열 15)에서
- 2024.02.10. 14:10
꿈과 희망을 동화 같은 이야기에 잘 버무려 즐거운 노래와 총천연색 화면으로 꽉꽉 체워 넣은 영화. 사실 2005년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지나치게 팀 버튼스러운 분위기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궁금했는데, 당연히 그 개성 찬란한 분위기를 따라가기 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더 강조했다.
근데 티모시 샬라메가 웃는 장면이 나올 때 마다, 묘하게 김국진 아저씨의 모습이 은연중 떠오르는 것 같더라. 아, 나 이래선 듄 Part 2는 은연중에 웃길 거 같아서 못볼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