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이정철
- 출연 : 수애, 주현, 박지빈
- 수원 CGV 8 6관에서 관람 (E열 11번 4회 오후 3:45 2004.09.27)
감이 좋은 사람이야 영화 초반부터 결말을 얼추 짐작할 수도 있을법할 정도로 이 영화의 엔딩은 좀 전형적이다. 하지만 그것을 탓 할수만도 없는 이유는, 그런 결말이 아무래도 가장 무난하고 좋았기 때문이겠지.
어쩌면 부모의 자식 사랑이란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극단적이고 무모해보여도 결국에는 자식에게 가장 무난한 형태인 그런것.
#. 사실 예고편에서의 수애의 모습만 보고 영화를 선택했지만, 사실 이 영화의 진짜 주연은 그녀가 아니라 주현 선생님(..)이다.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