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Netflix)
2030년 자기 자녀들에게 아빠가 엄마를 어떻게 만났냐면 말이다. 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미국 청춘 로맨스 시트콤. 프렌즈 Friends 이후 이쪽 장르를 보는건 참 오랜만이다.
연애때는 참 무탈한 연애를 했었고,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엎치락 뒤치락 생활하다보니 주인공들의 갈등 상황은 뭐랄까… 공감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런 고민 나중에 다 소용 없단다. 포지션이 되곤 한다. 아마 저 당시에 봤다면 아직 나도 20대 중반이었을 때니 공감을 했을까 싶다가도. … 프렌즈는 그냥 웃기는 시트콤이었지. 라고 돌이켜 보면. (흐음)
그렇게 또 한 살 먹고, 몸도 생각도 늙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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