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이준익
- 출연 : 수애, 정진영, 엄태웅
- CGV 용산 6관에서 관람 (6열 11번 1회 08:00 2007. 07. 27.)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예고편만 보고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순이(수애 분)의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전쟁통에 끌려간 남편을 찾아 이억만리 먼 길을 떠나는 이야기일 거라 지래짐작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예측과는 전혀 다르게도, 세상에 나쁜것은 역시 남자고, 여자는 당하고만 있지 말고 그런 남자 ‘놈’들 에게 이억만리라도 쫓아가서 불꽃 X다구를 날려야만 한다-이것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아마도.
#. 사실 영화의 이야기는 남편 찾아 떠나는 사랑스런 아내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람피고 도망간 남편 쫓아가는 아내의 복수극. (……)
#. 개인적으로는 님은 먼곳에 승. 놈놈놈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