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 수지 3관(D열 7번)
- 2024.07.27. 10:40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의 마블 영화의 전반적인 문제의 시작은 너무 많은 설정으로 인해 일반 관객들로 부터 “그게 뭔데 이 X덕아” 소리를 듣게 되면서 아닌가 합니다. 데드풀과 울버린 역시 그 문제에서는 자유로울수 없지만, 그래도 데드풀 시리즈는 어쨌든 그런 문제를 걸죽한 욕설과 함께 무시할 역량이라도 있지요.
예고편에서 마블의 구세주를 자처하는 장면이 나오긴 합니다만, 제 감상으로는 오히려 폭스(에 소속되어 있던 마블 IP의) 구세주 아닌가 해요.
또한, 여전히 많이 알면 알 수록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계속 늘어 난다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