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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 수지 7관(E열 5)에서
- 2021. 12. 26. 09:20
21세기 최고의 하이틴 성장 무비 중 하나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정도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석과 같은 전개로 진행됩니다. 곧 대학에 진학하는데다, 어벤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싸워왔던 피터 파커는 아직 어리기만 할 뿐 어른이 되지 못했고, 결국 스스로 선택과 그 선택에 대한 결정을 감내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인 것이지요.
사실 여러 부차적인 연출이나 그동안 쌓아 놓은 것들을 하나 하나 꺼내어 추억 상자를 열어보는 재미는 어떻게 보면 부차적인 것에 가까운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그런 것들을 잘 정리하고, 멋진 포장으로 관객들에게 건낼 수 있다는게 마블 스튜디오의 무서운 점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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