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이준익
- 출연 :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 오리 CGV 11 2관에서 관람 (F열 1번 5회 18:20 2006. 1. 14.)
혼자만 진지한 ‘왕의 남자’ 멋대로 읽기
권력 사회에서 가장 밑바닥에 존재하고 있는 계층이 가진 무기라고는 윗 사람들을 희롱하며 웃어제끼는 것 밖에는 없다. 그들이 모진 고난과 천대, 그리고 학대를 당하면서도 그리도 살아나갈 수 있었던건, 어찌되었든 웃음이 커다란 지탱이 되어주었다는 것이다. 그래, 그래서 나도, 당신도 직장 상사를 그렇게 씹어대며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