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바톤 이어 나가기

고양이 숲(shiena.egloos.com)에서 링크합니다.

1. 내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Music 폴더에만 4.25Gb 이군요. 그외 폴더에는, CD 리핑을 Down 폴더에서 수행하고 있으므로 오차가 150~200Mb 정도 있을 듯. MP3를 받기 보다는 음악 CD를 직접 구입해서 리핑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리스트가 급속하게 늘거나 하진 않습니다. CD 자체도 자주 자주 구입하는건 아니고, 대부분의 대중 가요들은 출퇴근이나, 일을 하면서 라디오로 듣는편. 그밖에는 정말 우연하게 듣는 경우가 아니면 접하질 못하고 있죠. 음악은 컴퓨터 보다는 휴대용 기기들-휴대폰, MP3CDP, 그리고 최근에 산 PSP-을 통해서 듣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집-또는 숙소에서 음악을 따로 듣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2. 최근에 산 CD
오페라의 유령-극장판. 의 OST. 에미 로섬의 Think of me.가 너무 좋아서 DVD를 본 당일날 이마트에서 직구매(…). 실제 뮤지컬 버전과 뭐가 다른지 같은건 잘 모르겠지만, 그녀 목소리 때문에 산 것이니 만큼 대 만족 중입니다.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
Alanis Morissette의 Eight Easy Steps. 경쾌하죠. :] 이 앨범의 경우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덥석 산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너무 좋았었습니다.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

Say you love me – 크리스씨 덕분에 알게 된 Kiss란 만화 덕분에 알게 된 노래. 요즘이야 ‘사랑한다 말해줄래요?’ 보다는 역시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은 나날입니다만(물론 마음만), 연애하고 싶어요~ 라고 투정 부리고 싶어질때면 듣는 노래입니다. :]

Rise – 공각기동대 S.A.C. 2nd GIG의 오프닝. 군 입대전에도, 입대 후에도 자주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 노래 가사는 군가 만큼이나 전위적이지만, Origa의 매혹적인 목소리 때문에 군가 만큼 촌스러운 분위기는 ‘전혀’ 없습니다. 뭐, 쿠사나기 같은 소령이 우리 부대에도 있었다면 정말 ‘나이스’ 였겠지만, 여기는 공안 9과가 아닌 관계로 그냥 망상으로 그칠 뿐입니다. (…)

스치듯 안녕 – 과연 언제부터 내가 이수영씨의 팬이 되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기는 아마 이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직까진 해어진 옛 연인과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친 적은 없습니다만, 노래 보다는 상당히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아마, 모른척 스쳐지나간 다음에 스네이크 마냥 뒤를 밟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카모플라쥬가 없… (쿨럭)

Key to my heart – 쿠라키 마이. 개인적으로는 우타다 히카루 보다는 이 아가씨. 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관심이 꽤 뜸해졌지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의 오프닝 음악으로 쓰였습니다. 단조로운듯 하면서도 적당히 활기찬 음악이라 자주 듣습니다.

메리크리 – BoA.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의 크리스마스에 뭘 했냐면… 그게, 그 한 겨울에 땀을 바가지로 흘리면서 동기들과 군사 훈련 중이었습니다. (…) 나중에 임관하고 나서 특기 교육 받으면서 처음 노래를 들었을때의 충격이란… ; 노래 마지막 부분의 ‘저길 봐 눈이 오고 있어'(일본어 버전이라 멋대로 의역)란 가사를 참 좋아합니다. 맘에 드는 아가씨랑 겨울밤에 따뜻한 캔커피를 마시면서 눈을 맞이하면 좋겠다라는 느낌의 곡이죠-참 노골적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

… 그러고보니 죄다 여자 가수들 노래 뿐. ;;;

5. 다음 다섯분은 제 뒤를 이어 포스팅을 해주세요~!!!
웬만한 사람은 다 하신 듯 하니… 그냥 포스팅을 하고 싶으신 분들 알아서 하세요. (인맥이 바닥난지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