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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시네마 수지 7관에서 관람 (1회 10:30 D8)
- 2023.04.16.
영화의 스토리는 마치 게임 둠의 스토리와 같다(?!) 라고 해도 좋을 만큼, 존 윅 4의 스토리는 시리즈 역대 최고로 “스토리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필요할 뿐” 이라는 전제를 끝까지 밀어붙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후반부 가서는 좀 많이 과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분명 재미있었어요.
전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액션을 찾아내느라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일 정도로 영화의 액션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게 만약 시리즈가 계속 된다면 분노의 질주 시리즈 처럼 “차량으로 할 수 있는 상상 가능한 모든 액션을 화면에 넣을 거야” 같은 식의 상승효과가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일단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군요. 그러고보니 스핀 오프 작품이 있다고 들어 본 것 같습니다.
“승패는 총기의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킬러의 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오직 결과만이 진실”
영화 보는 내내 사실 이 드립이 너무 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