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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thatgamecompany
  • 리뷰 플랫폼: Play Station 4
  • 발매년도: 2009년
  • 장르: 어드벤쳐

2019년의 마지막 날, 이 게임이 나온지 10년이 넘은 시점에 엔딩을 봤다. 듀얼 쇼크의 6축 센서를 이용한 플레이는 내 개인적으로는 용서할 수 없는 무언가. 에 해당하지만, 그래도 이 게임은 컨트롤에 있어 그렇게까지 분노를 유발시키지는 않는다. 컨트롤에 대한 최적화를 그만큼 잘 했단 것이겠지.

환경 파괴와 이를 치유하는 여정이라는 매우 단순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많은 기능성 게임들이 도전을 했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미려하게 풀어내는데 성공한 것은 지금까지도 이 작품 정도가 아닐까. 많은 기능성 게임들이 “경험” 보다는 “교훈 전달” 이나 “지식 전달”에 치중한 결과, 약간의 인터랙티브 효과가 있는 교보재만 양산한 건 아닌지 반성해 볼 일이다.

교육적 의미에만 치중한 게임은 결국 디지털 교과서일 뿐 게임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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