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개인적으로 여러 프로젝트 경험들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돌이켜보고, 다음번에는 이렇게 해보고 싶다. 정도로 정리하는 글.)
프리 프로덕션 단계의 강화
- 프로젝트 관리는 결국 시간 관리가 핵심. 자원의 소모는 시간에 종속적.
- 게임 프로젝트에서 시간의 병목이 걸리는 이유
- 확고한 비전 수립이 안되어 있음
-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미흡
- 비전 수립이 확고하지 않고 구체적인 방안이 미흡한 원인
- 무엇을 만들 것인지가 없는 경우(가장 위험 – 답이 없음)
- 비전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비전에 대한 검수 확인 필요)
-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방안에 대한 검수 확인 필요)
- 확고한 비전 수립과 방안 결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 애초에 확고하더라도 프로토타이핑 등을 통한 검수 작업에서 흔들리는 일은 부지기수.
- 고객의 요구 사항은 변화무쌍하고 언제든지 바뀐다: 예상(기획)과 실제 돌아가는 것의 갭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인정한다. 갭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이를 최소한으로 줄일 방법은 항상 찾아야 한다.
- 충분한 프리 프로덕션 Pre Production 단계의 도입
- 이 단계는 시간을 줄일 수 없다 – 물론 줄일 수 없는 건 아니다. 품질을 희생하면 그만. 최대한 부여.
- 프로젝트의 파트 (사업,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음악) 별 핵심 개발 인력만 투입. 비용을 최소화.
- 비전 및 비전 실현 방안에 대한 반복적인 검증 작업 진행. 빠른 프로토타이핑, 애자일 등의 짧고 반복적인 이터레이션 수행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도입.
- 비전이 확고해지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경우에만 프리 프로덕션을 종료. 이 허들을 넘지 못하면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이 옳은 결정임.
프로덕션 단계의 효율화
- 본격적인 프로젝트 구현 단계.
- 이 때 프리 프로덕션에서 확정한 큰 밑그림은 훼손해서는 안됨.
- 절대란 건 없음. 필요하다면 수정해도 되겠지만, 하지 않는 것을 권고함. 하나를 변경함으로써 각 방안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대부분.
- 인력 증원
- 각 파트에 대한 본격적인 인력 충원.
- 프로덕션 단계 돌입 때 마다 외부에서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것 보다는 내부 인력 풀을 관리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
- 또한 개발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꾸준한 교육을 통해 각 구성원들의 프로젝트 운영의 질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
- 프로젝트 마다 외부에서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임산부의 딜레마1의 가장 큰 원인.
- 지속적인 비전 공유와 비전 강화
- 자신과 팀의 결정을 믿어라. 이 확신을 위해 장시간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친 것.
- 비전은 시간이 지날 수록 약해지고 희미해진다. 반복적인 공유와 강화가 필요한 이유.
- 비전을 흔들지 말라는 이야기. 의심스러운 것이 있다면 계속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비전에 맞게 바꾸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해야 한다.
- 지체 없이 빠른 진행을 위해 노력 할 것
- 프로덕션 단계는 워터폴을 수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생각(이 생각이 확정적이지는 않다).
- 기계적인 작업을 통해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이유.
끝.
사람이 늘어난다고 일이 빨리 끝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