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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The Pope’s Exorcist (2023)

실제 바티칸의 수석 퇴마사였던 가브리엘 아모스 신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 점은 흥미롭지만, 실제 그가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는지는 의문일 정도로, 저에게는 호러 및 스릴러 장르 기반의 히어로물 처럼 다가왔습니다. 시리즈 물로 만들려다 실패한 것 처럼 보이는 2004년 작 영화 반 헬싱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니 검은 사제들은 속편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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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걸 (2023)

처음 시작은 나쁘진 않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부친다는 생각은 떨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화에 가서는 마지 못해 본다는 기분까지 들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늘어진다는 기분만 들었고,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캐릭터들 모두가 그냥 보기 괴로웠습니다. 이게 연기력 같은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연기라면 내노라 할 만큼 실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생각했기 때문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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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이너이자 개발 PM(Project Manager)이었던 내가, IT 스타트 업에서 서비스 기획자와 PM(Product Manager)이 되었습니다?!

이세계 전생물 같은 제목으로 시작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에 치였거나 한 건 아니다. 물론 구조조정을 당하는 일이나, 트럭에 치여 이세계로 가는 일이나 둘 다 충격적인 일이라던가, 정신적인 데미지가 크다는 점에 있어서는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호기로움과 절망이 서로 얼마 씩 뒤엉킨 상태에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려 했으나, 이미 30년 가까이 성장해 온 산업 주제에, “젊은 산업이라 고경력자는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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