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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7 Gran Turismo 7

이 작품이 발매되던 2022년은 시리즈가 시작 된지 2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다. 첫 시리즈 출시였던 1997년 당시만 하더라도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표방하며 기존의 아케이드 성 강한 레이싱 게임과 차별화를 두었지만, 25년이 지난 지금, 이 시리즈 보다 더 극한의 시뮬레이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임들도 다수 나오는 환경이 되다 보니, 오히려 시리즈의 색은 경쟁자들에 비해 많이 죽은 것은 아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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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God of War Ragnarök

전작이 부모로서의 회환과 잘못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주인공의 깊은 의지가 담긴 서사였다고 한다면, 후속작은 이른바 운명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마치 인간에 가까운 신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다. 아직 어린 아이 티를 못 벗어나기만 했던 아트레우스는 10대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되고, 크레토스 역시 사춘기 아들을 제어하지 못해 결국 갈등에 빠지는 구조는 이것이 진짜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맞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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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 (2023)

역대 최고의 던전 앤 드래곤 IP 기반 영화임은 부정 못합니다. 그것을 떼고 본다고 하더라도 웰 메이드 오락 영화고, 무엇보다 원작이 되는 무언가에 대한 해박한 지식 같은 것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란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의 편협한 편견일 수 있지만, 이 영화가 국내에서 흥행할 거란 생각은 딱히 들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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