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Kill Bok Soon (2023)
전도연의 왠지 모르게 상대 캐릭터 킹받게 하는 대사 치는 연기는 여전히 일품. 요즘의 한국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익숙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소재를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는 킬러라는 캐릭터와 평행하게 두어 긴장 관계를 만드는 이야기 구조가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무겁냐라고 하면, 잘 만든 액션 영화이긴 합니다만. 저는 보는 […]
계속 읽기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42.
전도연의 왠지 모르게 상대 캐릭터 킹받게 하는 대사 치는 연기는 여전히 일품. 요즘의 한국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익숙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소재를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는 킬러라는 캐릭터와 평행하게 두어 긴장 관계를 만드는 이야기 구조가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무겁냐라고 하면, 잘 만든 액션 영화이긴 합니다만. 저는 보는 […]
계속 읽기전쟁 중 행방불명 된 자녀가 있는 여군, 얼어붙은 바다를 스케이트로 횡단한다는 소재는 흥미로울 수 있으나, 전체적인 내용 자체에는 딱히 공감하지 못하는 지점이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처해 있는 상황이나 내용의 전개는 머리로 생각하면 딱히 틀린 점은 없는데,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생각하면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은 부분이 한 두 부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
계속 읽기어쩌자고 내가 이걸 끝까지 봤던걸까. (…) 그 와중에 “일본 야쿠자 애들이 현기차를 끌고 다닌다고?” 같은 이상한 디테일이나 발견하는 내 자신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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