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씬 The Sin (2024)

반전으로 모든 것을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참 나이브한 영화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야기는 늘어지고, 반전을 숨겨두기 위해 무리한 것인지 불친절하기까지 합니다. 오히려 그런 별로인 부분 때문에 더욱 더 독특한 영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 물론 독특하다는게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계속 읽기
Posted On :
Category:

게임 실패의 인지가 빨라야 하는 이유

최근 전략 / 매니지먼트 장르의 게임의 경험을 깎는 작업을 하면서 얻은 통찰이 하나 있다면, 이런 긴 호흡을 가진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실패하고 있음을 최대한 빠르게 인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 테스트 겱과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의 다수는 꽤 오래 플레이를 하다 갑자기 마지막이 되어 원인도 모르는 상태로 게임 오버가 된다는 것이었다. 플레이의 호흡이 긴 게임일 수록, 마찬가지로 최종적인 […]

계속 읽기
Posted On :
Category:

미드웨이 Midway (2019)

이 영화가 영화 진주만 처럼 적(일본제국군)에 대한 쓰잘데기 없는 표현을 하지 않고 그냥 뚜까패는 연출에 집중했다면 좀 더 나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태평양 전쟁 역사상 가장 긴박했던 전투를 이렇게 지루하게 표현하다니 싶군요.

계속 읽기
Posted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