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François Ozon
- 출연 : Danielle Darrieux, Catherine Deneuve, Isabelle Huppert, Emmanuelle Béart, Fanny Ardant, Virginie Ledoyen, Ludivine Sagnier, Firmine Richard
- 매체 : DVD (Code 3) – 대여
자아, 이 집안의 여덟 여인들을 소개합니다.
집안의 가장 어른인 외할머니. 약간의 알콜 의존 증세가 있으시죠. 사위 집에 얹혀 사는것을 맘에 두고 계신것 같기도 합니다만, 글쎄요?
이 집안의 안주인 되시는 분입니다. 두 따님의 자상한 어머니이자 현명한 아내… 일지도요(적어도 겉으론 말입니다).
첫째 따님입니다. 방정한 요조숙녀이자 앞으로 집안의 중심이 될 아가씨. 장녀로써의 의무 같은것도 있을것 같아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것 같은 귀여운 둘째 따님. 새벽잠을 뒤로 하고도 추리 소설을 읽고야 마는 추리소설 매니아시라는군요(아이고).
신경질적인 성격의 이모. 지병까지 있으셔서 걱정스럽습니다만, 저런 안경이 잘 어울리는 여자 치고는 의외로 로맨티스트에요(웃음).
아빠의 한심한 여동생. 고모입니다. 개인주의적인데다가 쾌락주의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으신 대단하신 분.
이 집의 소사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오래되고 충직한 하녀. 인심 좋은 분이지만, 의외의 면을 가지신 분이기도 하죠.
젊고 매혹적인 매이드(누군 하녀고 누군 매이드냐? 라고 하시겠지만 분명 같은 존재…일지도?!) 아가씨. 주인님과 매이드의 관계(위험 위험) 같은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녀에게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 여인네들이,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를 가학적으로 다루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다룬 영화입니다. (분명히. !)
#. 농담이에요. 농담이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