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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Middle-Earth: Shadow of War

해당 시리즈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이름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 했을 때의 인상은 “아, 베트맨 아캄 시리즈에 중간계 세계관을 끼얹은 작품이구나” 였다. 그렇지만, 네메시스 시스템 같은 이 게임 만의 유니크한 특성과 함께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은 나름 개성이 있고, 이번 작에서 추가되었다는 공성전 모드는 나름 신선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공성전 모드는 발매 전에는 게이머들에게 그다지 공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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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커맨드 Starship Troopers: Terran Command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 Starship Troopsers (1997) 은 여러모로 기묘한 영화로 기억된다. 주인공 일행의 활약은 진지하게 묘사되지만, 그들을 감싸고 있는 체계는 부조리하고 심지어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마치 군국주의식 영웅을 묘사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 껍데기를 한꺼풀 까보면 사실 비아냥이 한가득인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에 대한 이런 감상과 별개로, 어쨌든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알보병들이 벌레들과 싸우는 장면은 인상에 깊게 남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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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

롤플레잉 게임에 이입을 한다는 것은 자기가 선택한 결정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진다는 것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어떤 결정을 하든 세이브와 로드로 무한 재선택이 가능한 세상에서라면, 진짜 삶에서 마주하는 여러 선택지에 대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한” 선택을 하지 않아도 큰 부담은 없으니. 누군가는 이런 나에게 고작 게임 가지고 너무 진지한 것 아닌가 라고 하겠지만, 오히려 반대로 게임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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