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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 : Emmy Rossum, Patrick Wilson
  • 수록 앨범 : The Phantom of the Opera OST Album
  • 영화 The Phantom of the Opera OST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영화로 접하기 전, 원작 뮤지컬, 소설, 하다 못해 음악같은 것이라도 한번도 접한 적이 없던 나로써는 ’04년도의 영화판이 오리지널리티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그 이전에 얼마나 많은 뮤지컬 리메이크, 영화화, 소설화, TV 드라마화가 되었었든지 그것은 상관 없다 나에게 있어서 The Phantom은 Gerard Butler이며, Christine은 Emmy Rossum 이외에는 생각 할 수 없는 것이다.

영화 중 심통이 난 프리마돈나 대신 즉석 오디션을 보게되는 Christine의 긴장되고 떨리는 표정에서 시작되어 기쁨에 가득한 얼굴로 자연스럽게 꽉찬 객석 앞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연출도 연출이었지만, 간절한 사랑을 바라는 Christine의 연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자, 영화의 여러 명곡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 되었다.

나를 생각해줘요. 나를 기억해줘요. 나를 사랑해줘요… 그녀의 사랑스러운 속삭임이 귓가를 계속 맴돌고 있다. 정말로 사랑하는 연인에게서 이런 속삭임을 듣는것 만큼 환상적인 일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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