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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의 마블 영화의 전반적인 문제의 시작은 너무 많은 설정으로 인해 일반 관객들로 부터 “그게 뭔데 이 X덕아” 소리를 듣게 되면서 아닌가 합니다. 데드풀과 울버린 역시 그 문제에서는 자유로울수 없지만, 그래도 데드풀 시리즈는 어쨌든 그런 문제를 걸죽한 욕설과 함께 무시할 역량이라도 있지요. 예고편에서 마블의 구세주를 자처하는 장면이 나오긴 합니다만, 제 감상으로는 오히려 폭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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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2024)

원래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음에도, 이번에도 유튜브 쇼츠의 힘은 대단했고, 덕분에 쇼츠의 호흡에서 벗어난 대다수의 장면들은 그다지 즐겁게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대단히 흥미로운 지점이 보였는데,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때부터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하나의 가설은 “한국의 로코(혹은 이 드라마)는 라이트 노벨의 이세계물과 그 궤를 같이 하는것 아닐까?” 라는 것입니다. 눈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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