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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Wednesday (2022)

청소년기의 성장 드라마는 미지에 대한 공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자아는 무럭무럭 자라나고, 독립성은 가족이라는 감옥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직 경험 부족으로 세상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아는 것이라고는 그저 빈약한 간접 경험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자신도 인지 못하는) 독선과 아집이 생깁니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를 우리는 사춘기라고 부르나 봅니다. 고딕 호러 분위기의 원작인 아담스 패밀리 The Add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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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운 시즌 5 The Crown S5

드라마는 이제 1980년대를 거처 세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또 한 번 출연진은 (의도적으로) 바뀌었고 시절이 시절이었던 만큼 정치적인 이야기 보다는 결국 왕실 가족 치정사에 가까운 무언가로 드라마의 성격이 바뀌었습니다만… 그래도 괜찮아요. 빨리 다음 시즌이나 나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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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페이의 눈 The Eyes of Tammy Faye (2021)

VOD (Disney+) 2022. 04. 25. TV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편승해 첨단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되어버렸던 종교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가 상업주의와 엔터테인먼트에 타락했을 때 마주하게 되는 결과를 읽지 않을까 예상 되지만.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종교 만큼 적나라하게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게 또 있었나 싶다. 영화를 보는 내내 종교야 말로 엔터테인먼트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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