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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機動戦士ガンダム SEED FREEDOM (2024)

20년(아니 근데 벌써 20년이나 된 IP라고요? 20년 전은 더블 제타 같은거 아니었…)이나 지난 작품의 최신 극장판이라는 복고 유행 정도로 치부하고 있었던 작품이었지만, 넷플릭스에 뜬금 없이 공개가 된 마당에 호기심으로 쭉 봤습니다. 주인공이든 적이든, 사랑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20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저들은 변하지 않았고 저만 변한 것 같네요. 우주세기든 비우주세기든 건담의 테마는 사랑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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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7 Gran Turismo 7

이 작품이 발매되던 2022년은 시리즈가 시작 된지 2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다. 첫 시리즈 출시였던 1997년 당시만 하더라도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표방하며 기존의 아케이드 성 강한 레이싱 게임과 차별화를 두었지만, 25년이 지난 지금, 이 시리즈 보다 더 극한의 시뮬레이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임들도 다수 나오는 환경이 되다 보니, 오히려 시리즈의 색은 경쟁자들에 비해 많이 죽은 것은 아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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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2022)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의 사랑이란 항상 공포스럽고 두려운, 그래서 보는 사람의 긴장을 잔뜩 올리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그의 영화를 모두 본 것은 아니긴 하지만, 올드보이도 그랬고, 아가씨도, 박쥐도 그랬던 듯. 사실 영화보는 내내 좀 변태스러울 정도로 사랑에 대한 감독만의 확고한 시선이 느껴졌다. 왜 이제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2023년 새해 첫 영화라 불현듯 촉이 그런 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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