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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실패의 인지가 빨라야 하는 이유

최근 전략 / 매니지먼트 장르의 게임의 경험을 깎는 작업을 하면서 얻은 통찰이 하나 있다면, 이런 긴 호흡을 가진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실패하고 있음을 최대한 빠르게 인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 테스트 겱과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의 다수는 꽤 오래 플레이를 하다 갑자기 마지막이 되어 원인도 모르는 상태로 게임 오버가 된다는 것이었다. 플레이의 호흡이 긴 게임일 수록, 마찬가지로 최종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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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중인 프로젝트를 확인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비록 이뤄 놓은 것이 그렇게 많진 않지만, 그간 게임 개발 업력이 쌓이면서 나름 직관이 생긴 부분이 있다면, 바로 프로젝트의 진행 경과를 보고 이 프로젝트가 망할 프로젝트인지 아닌지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에 대해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이건 그간 이뤄 놓은 것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그렇다고 또 이룬게 아에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생긴 통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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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2022)

평범한 내용의 헐리우드 가족 영화를 보기 위해 12년을 기다렸다는 실망감과 함께, 늘어지는 전개. 편집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봐도 이상하리 만큼 기괴한 편집점으로 인해 ‘이거 100% 여섯시간 짜리 감독판이 나오겠구나’ 싶었다. 아니 그럴거면 차라리 반지의 제왕 처럼 3부작으로 가던가. 그래도 마지막의 액션은 타이타닉 Titanic 감독 아니랄까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들기는 했음. 여튼, 이걸로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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