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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2023)

영화의 스토리는 마치 게임 둠의 스토리와 같다(?!) 라고 해도 좋을 만큼, 존 윅 4의 스토리는 시리즈 역대 최고로 “스토리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필요할 뿐” 이라는 전제를 끝까지 밀어붙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후반부 가서는 좀 많이 과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분명 재미있었어요. 전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액션을 찾아내느라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일 정도로 영화의 액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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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보는 내내 카툰 네트워크의 유명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검볼 The Amazing World of Gumball 이 생각나게 만든 영화. 아하하 이거 그냥 병맛 영화인가 보다 하면서 실실 웃으며 보다가 어느 순간에 와서 갑자기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걸 보니 나도 이런 것에 우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우리 모두 선택지가 있었고, 선택하지 않은 삶에 대해 동경하며 살아가곤 하죠. 하지만 어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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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God of War Ragnarök

전작이 부모로서의 회환과 잘못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주인공의 깊은 의지가 담긴 서사였다고 한다면, 후속작은 이른바 운명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마치 인간에 가까운 신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다. 아직 어린 아이 티를 못 벗어나기만 했던 아트레우스는 10대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되고, 크레토스 역시 사춘기 아들을 제어하지 못해 결국 갈등에 빠지는 구조는 이것이 진짜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맞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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