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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엘리시움 Disco Elysium

디스코 엘리시움은 자아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를 시도한 꽤나 극단적인 작품이다. 다양한 선택지와, 마치 RPG의 스탯과 스킬처럼 표현된 세분화 된 지성체의 지적 / 논리적 / 감각적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는 쇠락한 도시 레바숄의 형사로 살인사건을 쫓는 임무를 맡는다. 주어진 임무 이외에 모든 선택은 플레이어의 취향이나 개성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도록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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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Marvel Spider-Man Miles Morales

사실 원작인 마블 스파이더맨이 완벽에 가까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었기 때문에, 그 경험을 확장 한다는 의미 이외에 이 작품의 의의를 설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분량은 적지만, 군더더기 없고, 오히려 적은 분량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나름의 장점이 있기도 하고. 그럼 이제 마블 스파이더맨 2를 해야겠지.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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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오브 쓰시마 Ghost of Tsushima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우리나라로 치면 고려시대 원나라의 일본 원정기 당시 대마도(쓰시마) 침공을 소재로 하고 있다(익히 알려져있다 시피, 이 원정에는 고려군도 참전하기도 했다). 물론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은 허구로, 이 게임은 역사적인 사실의 충실한 재현이나, 이를 재해석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지 않았음을 제작자들이 인터뷰로 밝히기도 했다. 오히려 무사도에 기반한 사무라이에 대한 오마주에 가까운 내용으로, 이를 게임 시스템에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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