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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2 Dune: Part Two (2024)

새로운 듄 시리즈의 첫 작품에서 호평을 했던 영상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연출은 페이드 로타 하코넨의 즉위 행사로 나오는 콜로세움 신의 연출이었는데, 흑백의 대비로 만들어낸 이 장면은 저에게는 강렬한 인상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새로운 듄 시리즈의 아트웍을 적용한 새로운 전략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웨스트우드는 없어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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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워해머 40,000의 세계관 특히 인류 제국의 설정은 한 마디로 인명 경시로 정리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아마도 그 중심에는 스페이스 마린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온갖 개조 시술을 받고 보통 인간은 아득히 뛰어넘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스페이스 마린의 존재는 보통 인간의 생명 따위는 별 것 아닐 수 밖에 없다. 만약 이게 게임이 아니라 그냥 창작물이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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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 Wonka (2023)

꿈과 희망을 동화 같은 이야기에 잘 버무려 즐거운 노래와 총천연색 화면으로 꽉꽉 체워 넣은 영화. 사실 2005년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지나치게 팀 버튼스러운 분위기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궁금했는데, 당연히 그 개성 찬란한 분위기를 따라가기 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더 강조했다. 근데 티모시 샬라메가 웃는 장면이 나올 때 마다, 묘하게 김국진 아저씨의 모습이 은연중 떠오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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