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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2024)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영화의 긴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롤러코스터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과 유사한 감정을 상영 시간 내내 느끼게 해줬다는 점 이었습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그런 아드레날린 충만해지는 연출은 약한 느낌이긴 하지만, 퓨리오사 개인의 서사에 맞춘 전개와 그에 따라 중간 중간 동원되는 액션은 좋다는 인상입니다. 전작의 퓨리오사 역을 맡았던 샤를리즈 테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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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Barbie (2023)

페미니즘이 왜 논란이 되어야 하는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만, 이 영화는 아마도 페미니즘에 대한 교과서 같은 영화가 아닐까 감히 이야기해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패미니즘은 남성에게 해악을 준다는 오해가 있는 듯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를 영화가 잘 풀어냈다는 생각인데, 영화에서 이야기 하듯, (쓸데 없는 힘 좀 빼고) 켄은 그냥 켄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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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The Last Duel (2021)

VOD (Disney+) 2021. 02. 06. 14세기 프랑스에서 있었던 프랑스 역사상 마지막 결투 재판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제목과 감독(리들리 스콧)만 보고나면 글레디에이터나 킹덤 오브 헤븐 같은 웅장하고 장대한 역사물이 아닌가 기대하게 만듭니다만, 실상은 중세 배경의 법정 스릴러입니다. 영화의 미미한 분량을 차지하는 전투 장면과 액션 신은 짧지만 거장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는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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